[월:] 2016년 06월
전주 한옥 마을
익산 일정이 취소되면서 가족이 함께 전주 한옥 마을 구경.
전주가는 길, 휴게소에서.
한옥 민박집
한옥 민박. 한옥집의 아름다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방마다 개별화장실과 에어컨이 설치된 쾌적한 한옥방.
한옥 마을에 있는 동학형명기념관
조선왕조 실록이 보관되었던 실록각. 실록을 보관했던 네 곳의 실록각 중에 유일하게 불타지 않고 보존되었던 실록각이라고 한다. 내부에 들어가 볼 수 있다.
태조의 어진이 보관된 경기전 안에 있는 어진 박물관. 내부에 관람객들이 사진 찍을 수 있도록 일월오봉도가 있다.
일월오봉도
전주비빕밥 집
찹쌀 생주
육개장집.
한양대
낮에 잠깐 시간이 나서, 아내와 함께 학교 구경.
한마당으로 직접 연결된 전철역 출구.
고향 그리고 아버지 산소
태어나서 세 살에 부모님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서 살게 되었기 때문에 고향이라고 하기엔 좀 어색하다. 하지만 어찌됐듯 내가 태어난 곳. 경상북도 영양군 기포리. 어릴 적 몇 번의 방학 기간 동안 지낸 기억이 아주 선명한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와 아버지의 산소가 있는 곳.
아버지의 산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우리 식구 중에는 나만 이곳까지 왔었다. 아버지 산소가 땅 속으로 묻히고 봉분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지켜보았더랬다. 이제야 며느리와 두 손자들이 찾아뵙는다.
고향마을에 있는 사당.
마침 작은 아버지의 생신날.
뒷 편에 보이는 집의 뒤 쪽으로 몇 해 전까지도 내가 태어난 오래된 집이 있었다. 지금은 헐리고 고추 건조기가 설치되었다.
오페라 관람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에서 이건용 선생님이 연출하신 오페라 관람.
오페라 관람 후, 길 건너편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가서 한국근대사 공부.
대한민국 최초의 자동차. 시발자동차.
한국 도착
6월 20일, 아들과 함께 인천공항 도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