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마무리 단계

이사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새로 이사갈 집에 대한 구매를 완료했다. 주택담보 대출을 받았고, 잔금을 모두 치루었다. 공식적으로 우리 집이 된 것이다.

PODS에서 빌린 container들은 9월 29일이 되어서야 옮길 수 있다고 해서, 일단 이번 주 금요일에 Uhaul에서 truck을 하나 빌려서, 당장 필요한 조리 도구와 침구류 그리고 일에 필요한 컴퓨터 등등을 챙겨서 새 집으로 옮기기로 했다. 같은 날 피아노도 옮기기로 했기 때문에, 피아노가 무사히 집에서 나가는 것까지 확인하고, 나는 truck을 운전해서 새 집으로 간다.

이번 주 목요일까지는 오래 간만에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미리 준비해 두었던 수업 분량도 다 되어가니, 수업 준비도 꼬박 꼬박 챙겨 해 나가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그동안 흐트러졌던 몸과 마음을 추스려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