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학교는 아직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는 상태.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사전 등록을 하고, 학교의 지정된 장소에만 방문이 가능하다.

그래도 출퇴근을 하는 형식으로 하루를 보내느 것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을 유지하기가 좋을 것 같아, 아무도 나오지 않는 학교에 가고 있다.

퇴근하면서 바라본 노을이 해지는 하늘을 불태우는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