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올해도 CES 참석. 작년에는 코로나 변이종의 확산 여파로 많은 대기업들이 참석을 취소했다. 올해는 거의 정상화한 것 같다. 항상 신년에 시작하는 일정이라, 학교 개강 일정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일정 조정이 쉽지는 않지만, 업계동향 파악 + 정기적 여행 목적으로 특별한 일이 없다면, 참석하려고 한다. 작년부터는 아내도 함께 동행. 서부쪽에 있는 아내친구와 일정을 맞춰 라스베가스에서 만남을 갖는다.

올 해는 Jon Deere라는 농기계 회사가 기조 연설자 중 하나로 나왔다. 농기계도 이제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지능화한 기계가 되어 전자제품화 하고 있다는 뜻일게다.

지금은 LG 임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강원. LG 전자 기술원 야구부 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반갑게도 먼 타국에서 만났다. 늘 변함없이 열심히 살고, 배울 점이 참 많은 친구다.

전시장에서 Funzin이란 회사를 찾았는데, 학교 후배가 하는 회사라고 해서 들렀다. 학번 차이가 좀 나서 학교에서는 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수다를 좀 떨다가, 기념 사진.